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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일(9일)로 예정돼 있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홍카콜라 대담'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사람의 '원팀' 케미 또한 뒤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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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오늘(8일) 조선일보와 데일리안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출연을 일정상 이유로 하루 전인 이날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 측이 홍 의원실에 일정상 이유를 근거로 9일 홍카콜라 대담 순연을 요청했다"며 "홍 의원은 '홍카콜라' 대담을 기점으로 윤 후보 지원 활동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카콜라 측 관계자도 데일리안을 통해 "윤 후보 측의 요청으로 촬영이 순연됐다. 윤 후보 일정상의 변동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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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옹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앞서 지난 5일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9일 윤 후보를 '홍카콜라'에 초청해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이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TK(대구·경북)의 상징적 장소인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유세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초 홍 의원은 당내 경선 이후 "경선 흥행으로 제 역할은 끝"이라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 7명이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데도 불참했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교체의 대의
한편, 홍 의원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는' 55만 명가량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달 6일부터 해당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