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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오후 서울 강서 방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변덕호 기자] |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 방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하고 폐업하고 망해가도록 하는 것은 결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모두 피해 입었다. 원래 국가가 할 방역 책임을 떠넘긴 것"이라며 "그 책임을 국가가 대신 져 주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 14% 재정지원하면서 손해는 국가가 책임져주겠다 했는데 우리나라는 '피해 보존 안 해주고 손해 보면 네 잘못이니까 네가 알아서 견뎌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은 약속드린다. 앞으로 다시는 여러분께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유능한 리더가 중요하다'고 연이어 강조했다.
그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무능한 것이고 죄악"이라며 "유능한 것은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기회로 만드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권교체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은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복수심 만족을 위해 그들에게 권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라고 퇴행하라고 정치 보복하라고 권력을 주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자신의 삶을 위해서 내 가족과 미래를 위해서 미래 지향적인
끝으로 "여러분을 믿고 우리가 가야 할 미래를 향해 가겠다"며 "퇴행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를 위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우리 권력을 행사할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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