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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이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플러스에 '국민을 믿고 호시우행(虎視牛行)합시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대선을 여섯 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세 번의 대선 모두를 기획했던 제가 보기에, 이번 대선은 2012년 대선만큼이나 박빙이지만 결국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대표는 "여론조사가 곧 여론은 아니며, 여론조사에 휘둘리는 전략은 선거를 산으로 끌고 간다"며 "지지율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방법에는 시기와 조사 시점 등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느낌적 느낌'도 무시할 수 없다"며 "대선같이 큰 선거는 시대정신, 유권자 구도와 흐름, 후보의 자질과 정책의 품질 등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제대로 된 여론조사를 참고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교하면서 "실력과 실적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냐 아무런 준비 없이 지지율 하나 믿고 혹시? 하고 나온 무능한 검찰 대통령이냐의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선택할 후보가 누구인지는 너무나 명확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 전 대표는 여론조사보다는 후보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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