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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설 연휴 끝자락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5.7%, 40.0%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이 후보보다 5.7%포인트 앞섰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지난해 12월 27~28일)보다 7.9%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2.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9%,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순이었다.
이강윤 KSOI 소장은 "설 연휴 기간 불거진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과잉 의전 논란이 일정 부분 이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후보별 경쟁력을 물어본 결과, 윤석열 47.4%, 안철수 30.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현 정부의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정권교체론이 50.0%, '안정적 국정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국정안정론이 40.1%였다.
이날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오차 범위를 넘는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뷰가 UPI뉴스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오차범위 95% 오차범위 ± 3.1%포인트)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6%
이어 안 후보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8%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1%포인트 떨어진 3%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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