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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왼쪽)과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가 오늘(4일) 국제보건 전문가로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국가인재 발표식을 열고, 차 교수를 선대위 산하 팬데믹 국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차 교수는 동아대학교 의과대를 졸업한 의사로,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난민학 및 국제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인도주의학 교수로 일해오다 2021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차 교수는 지난 16년간 세계보건기구(WHO), 국경없는의사회, 휴먼라이츠워치 등에서 북한 및 기타 분쟁 지역의 보건의료 위기에 대응하는 연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보다 효과적인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서 지역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중심 지역 밀착형 방역체계가 가동되는 이 시점에 차 교수가 합류하게 된 것은 우리 당에 큰 힘이 된다"며 "차 교수가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차 교수는 "의사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 고통을 보이게 하고 거기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치유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말했던 코로나19의 보이지 않는 고통 해결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가 가져온 경제적 충격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