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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안 후보는 이날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4자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이라 그런지 서로 자기의 제일 높은 수준의 무기들을 안 꺼내놓은 것 같다.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연금개혁에 대해 네 사람 다 즉석에서 동의한다는 것을 얻어낸 것만 해도 오늘 토론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토론에서 "국민연금 개혁은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하겠다고 우리 네 명 모두 공동 선언하는 게 어떤가"라고 후보들에게 제안했고, 다른 후보들은 이에 동
그는 다른 후보들의 배우자 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포퓰리즘에 해당하는 공약과 관련해서만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그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그 얘기를 꺼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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