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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장영하 변호사/사진=연합뉴스 |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아내 김혜경 씨, 그리고 수행비서 배모 씨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3일 장 변호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부부와 수행비서 배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 손실·의료법 위반·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는 또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유치 받고, 해당 기업들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장 변호사는 2018년 6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적
장 변호사는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에 있어 "이 후보 부부가 김혜경 씨의 사적 심부름을 위해 변호사 시절 사무직원이자 선거 당시 수행원이었던 비서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국민 세금으로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전문 의약품을 대리처방받아 복용했다"며 "이 후보는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