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어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사상 중도·보수진영의 단일화 협약은 처음입니다.
어제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인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 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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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 진행 중인 예비후보들/ 사진: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 제공 |
협약식에서는 단일화 방식이 결정됐습니다. 단일화는 여론조사(60%)와 선출인단 투표 결과(40%)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확정됐습니다. 단일화 전 공개 토론은 대선 전과 후 2회 정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단일화 결과는 대선 이후인 3월 30일 12시에
진보 진영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현 서울시 교육감 외에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난 후보가 없습니다. 조 교육감은 현재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상태입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올해 6월 1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