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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윤 후보는 "낚시·여가 특별구역(가칭) 추진 및 여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1000만 낚시인들의 니즈(needs·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의 활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지난달부터 제시한 민생공약 '심쿵약속' 29번째 시리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낚시인구가 2024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낚시통제구역이 점차 늘어나는 등 규제가 강화돼 낚시를 편하게 즐길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에 화장실과 데크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시와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여가 특별구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낚시인들의 여가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먹거리, 관광 산업 등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과의 마찰과 환경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낚시통제구역의 지정 절차 개선과 낚시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정식종목 복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후보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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