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가족. [사진출처 = 연합뉴스] |
1일 국민의당 선대위에 따르면, 안 후보 가족은 2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다.
안 후보와 김 교수는 코로나19 검체 채취 업무를 하고, 딸 설희 씨는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귀국한 설희 씨의 자가격리 기간이 2일 정오 해제된 직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첫 공개 행보다.
설희씨는 오는 5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까지 안 후보를 지원사격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직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강의를 하는 일정 등도 검토 중이다.
한편, 설희씨는 지난달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설희 박사의 오미크론 극복 연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는 아버지만이 코로나 시국 한국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설희씨는 "아버지는 의사, IT전문가, 교수도 했지만 기초과학연구도 하셨다"며 "기초과학자로서
1989년 생인 안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과 화학을 복수전공하고 스탠포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UC샌디에이고에서 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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