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 - 윤석열 국민의힘 - 안철수 국민의당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3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 40.2%, 이 후보 38.5%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3주차)보다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0.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4%로 나타났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20대(27.6%, 3.5%포인트↑)와 30대(34.1%, 3.6%포인트↑)의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0%, 6.1%포인트↑), 부산·울산·경남(36.2%, 4.7%포인트↑), 서울(32.9%, 2.4%포인트↑), 인천·경기(40.3%, 1.4%포인트↑)에서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4.5%, 3.8%포인트↓)에선 떨어졌다.
윤 후보는 연령대별로는 20대(38.9%, 5.7%포인트↓), 30대(38.6%, 5.2%포인트↓), 50대(34.4%, 1.1%포인트↓)에서 떨어졌다. 반면, 40대(27.7%, 1.4%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6.9%, 6.9%포인트↑), 부산·울산·경남(47.2%, 1.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인천·경기(37.4%, 5.6%포인트↓), 서울(41.3%, 2.8%포인트↓), 대구·경북(52.5%, 2.4%포인트↓), 광주·전라(16.8%, 1.8%포인트↓)에서 하락했다.
각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5.6%로 1위를 차지했고, 이 후보가 44.2%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쫓았다. 안 후보는 3.8%, 심 후보는 1.1%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 잘함 21.8%, 잘 하는 편 20.3%)는 답변이 42.1%였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8.9%)는 응답은 5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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