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계약이 곧 완주 의지 판단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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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ㆍ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충남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윤 후보, 이준석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 사진 = 연합뉴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0일) "지난 대선 때 460억원을 쓰고 국민세금으로 환급을 받아간 안철수 후보가 세금 운운하니 코미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광고비, 결국엔 세금…이준석, 10원도 안 내면서'라는 국민의당 측 주장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고 "깔끔하게 반사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는 460억, 홍준표 후보는 420억 선거 비용을 지출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시 당 규모는 3분의 1이면서 선거비용은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국민 세금으로 환급을 받아간 안철수 후보가 세금 운운하다니 코미디"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주 온라인 광고를 대부분의 당이 계약을 다 하는데 최대 60억원까지 간다. 계약을 한 당은 완주 의지가 있는 거고 계약하지 않은 당은 완주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그 판단에 따라 자금을 집행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한 국민의힘 광고비는 결국 세금"이라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국민의 혈세로 다
금권정치는 부유한 계급·계층이 돈의 힘에 의해서 지배하는 정치 또는 체제를 의미하며 이 본부장의 '금권정치' 발언은 이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이번주 설연휴전이 마지노선"이라며 그 근거로 광고 계약 여부를 든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