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보수단체들은 환영 대회를 예정하고 있는 반면 진보단체는 아프가니스탄 재파병과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을 예정하는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재향경우회 등 227개 보수단체로 이뤄진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들은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
반면 50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야당이 참여하는 반전평화연대와 참여연대, 나눔문화 등은 아프가니스탄 재파병과 관련해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촛불집회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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