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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전북도의회 앞에 정차된 정책홍보 버스(윤이버스·윤석열을 위한 이준석 버스) 앞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전시 기획을 했던 이력이란 것도 15년 가까이 지난 이력을 추적해서 후보 배우자가 대응하다 보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씨의 조기 등판설과 관련해 "저희가 내부적으로 따로 논의하는 사항은 없다. 후보자와 배우자 가족 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김씨의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 과정에서 부적정한 부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원서상 학력·경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국민대에 기관경고 조치를 하고 임용 취소 등 재검증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예외 없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25일 "국민대가 김씨 논문의 검증시효가 지나 특정 감사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교육부가 여러 차례 압박했다"며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작년 9월 국민대가 김씨 논문 검증시효가 지나 본 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교육부는 대학 자율성을 무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작년 11월 국민대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 감사는 기관에 대한 감사이지, 김씨 임용 절차 등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을 향한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를 하는 무리수를 뒀다"며 "표적감사 결과 새로이 밝혀진 내용은 아무것도 없으며 문제되지 않는 것을 문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교육부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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