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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평철길공원을 방문,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또 3040 장관 등용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미래환경 등 분야의 인재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네거티브를 일체 중단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선대위 차원에서도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인지 묻자 "대통령은 국가의 운명을 한손에 쥔 사람"이라며 "대통령의 권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고 또 공방의 대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와 무관한 네거티브 사항에 대해서 상대를 흠집내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당연히 선대위에서도 그럴(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정부론의 구체적 내용과 젊은 장관이 필요한 부처를 염두에 둔 곳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 부러워한 영역인 과학 기술 영역, 미래 환경 영역, 에너지 영역 부분에서는 젊은 과학 인재 맡아야 한다. AI, 디지털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내각, 통합 구체적 방안으로는 총리에 대해서 국민과 국회 추천을 받는 방안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헌법에 정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헌법에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국민 국회 의견 반영해서 추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인회', 송영길 대표의 '기득권 내려놓기'에 586 용퇴나 추가 쇄신 흐름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 정당으로 변화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그게 국민의 신뢰 회복하는 길"이라며 "정당을 개혁하고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는 구체적 방법은 정해진 건 없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고 국민 눈높이 맞추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방법 찾아보려고 노력하겠다"며 "특정인들의 정치 은퇴는 제가 감히 요구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국민, 당원 의견을 모아가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력이 우선 내려놓아야 할 기득권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단순히 생각하면 단체장의 지방정부 책임자와 국회의원 각종 일종의 출마자격이라든지 제한이 너무 다르다"며 "그중에 하나가 한 지역에서 3선 연임까지만 허용하자, 자치단체장도 3선까진데 국회의원 왜 예외냐"고 했다.
이어 "사퇴시한이라던지 이런 것들도 많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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