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쓴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 관련 글을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다. 우리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공유한 글에서 홍 부총리는 "작년 연간으로 4.0%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와 관련된 의미를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해당 글에서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 첫해인 2020년 역성장 폭을 최소화(-0.9%)한 데 이어 코로나 2년 차인 지난해 4% 성장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달성했다"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고 해당 글에서 강조했다.
한편, 이 날까지 방역원칙에 따라 재택근무를 한 문 대통령은 26일부터는 본관 집무실 등에서의 업무를 재개한다.
박수현
문 대통령은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해 방역당국 지핌에 따라 관저에서 재택근무를 해 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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