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윤석열 직격 “건진법사를 ‘동네 할머니’라 하는 건가"

지난해 방송 토론회서 포착된 윤 후보 손바닥 '王자 논란'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에서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손바닥 '王자 논란'을 거론하면서 "설마 건진법사를 '동네할머니'라고 한 것은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23일) 현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네 할머니가 써준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 王자에 대해 반복하여 한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김건희씨도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일하게 말했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묻겠다. '동네 할머니'가 누구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동네'라고 하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말하는 것인가"라며 "'할머니'라고 하면 나이는 얼마나 되는가"라고 윤 후보의 해명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한편,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 모 씨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 등에 관여한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