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 통화 녹음 가능 여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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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는 아이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욕설 통화 녹음'과 '7시간 통화 녹음'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하태경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썼습니다.
반면, 이 후보는 아이폰을 사용합니다.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정치인의 휴대전화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의 통화 녹음 가능 여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출고 때부터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된 반면, 애플 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 11개 주에서는 '상대방 동의 없는 통화 녹음'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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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