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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서 4대 거래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변덕호 기자] |
이같은 이 후보의 행보는 2030세대와 코인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서 4대 거래소 대표들과 '디지털 경제 앞으로, 가상자산 제대로' 간담회를 마친 뒤 가상자산 3대 공약을 발표했다.
3대 공약에는 ▲가상자산 법제화 ▲가상화폐 공개 허용 검토 ▲증권형 가상자산 발행 및 공개(STO) 검토 등이 포함된다.
이 후보는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업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가상화폐 공개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인 가상자산의 발행과 투자자 보호,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투자유치 방식으로 증권형 토큰 발행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가상자산 법제화'를 서두르기 위해서 "가상자산 투자자와 사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를 조속히 정비하고 입법 공백을 해소하겠다"며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보호 규정을 마련하겠다. 먼저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부터 조
끝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창의적인 디지털자산 발행, 안전한 거래 및 보관, 간접투자, 보험으로 투자위험 분산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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