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천 명대 중후반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호남권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는 등 오미크론 쓰나미가 곧 들이닥칠 전망입니다.
▶ "팬데믹 종식 멀었다"…동물 통한 감염 의심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변이를 가볍게 봐선 안된다며 펜데믹의 종식은 멀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사람이 햄스터로부터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2천 마리의 햄스터를 안락사시키기로 했습니다.
▶ "임기 1년 단축 가능"…'욕설 녹취록'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MBN에 출연해 "책임 있는 정치를 위해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며, “여야가 개헌에 합의할 경우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에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보도에 맞불 성격으로 이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취를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대장동 뇌물 의혹' 전 성남시의장 구속
대장동 개발을 돕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40억 원의 금품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이 대장동 수사에 나선 후 피의자를 구속한 첫 사례입니다.
▶ 출근길 강추위 계속…수도권 최대 7cm 폭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출근길도 예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강원 영동에 20cm, 수도권에는 7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