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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오른쪽)가 인사하고 있다. [매경DB] |
박주민 민주당 TV토론 준비단장은 18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주 목요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방송 3사의 TV토론 개최요청을 했는데 드디어 오늘 공문으로 정식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방송 3사의 합동 양자 TV토론회 수용을 환영한다"며 "27일 후보간 양자토론은 양 후보들의 민생 대안과 미래 비전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누가 가졌는지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 3사의 설 연휴 후 4당 합동토론도 이 후보는 수용했다"며 "윤석열 후보를 포함해 다른 3당 후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V토론 방식과 관련 박 단장은 "날짜만 27일로 정해졌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양자토론한다는 것만 결정됐다"며 "방식을 정하는 룰미팅은 오는 25일 또는 그 이전에 요청하면 그 이전에 방식이 정해질 것이다. 이 공문 상에는 방식이나 주제는 담겨있지 않다"고 말했다.
향후 지상파 3사 외에 종합편성채널에서의 양자토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국민의힘 측과 얘기해야 한다"며 "지난번 첫 미팅 때 얘긴나누기에는 종편에서 요청하는 합동방식 토론회도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토론에 대장동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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