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해산 조치는 윤 후보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2022.1.18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해산 조치는 윤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본부를 둘러싼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후보에 대해 피해를 주거나 오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계속 제거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 모씨가 국민의힘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며 메세지·일정 전반에 관여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씨가 고문으로 임명되지도, 선대본부 일정과 메세지 등에 개입할 여지도 없었다"며 "전씨가 직원을 지휘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2.1.17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그는 "정치권에선 실체가 무엇인지와 어떻게 알려지는지 사이 괴리가 되게 크다"며 "실체 없고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해 선대본부 활동이 큰 제약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전씨의 가족들도 선대본부에서 활동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선 "그 부분은 저희들이 확인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한가지 여담으로 말씀드린다"며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 자동차 강국이
[김보담 기자 /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