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기 기자] |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서 실장 외에도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40분까지 50분간 진행됐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네 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 배경과 파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상황이 더 이상 경색되지 않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화를 조속히 시작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북한을 비롯하여 유관국들과의 관련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