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 UAE에 도착했습니다.
오늘(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뜁니다.
두바이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어제(15일) 오후 김정숙 여사와 UAE 두바이 왕실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신형 공군 1호기 보잉747-8i에 탑승한 지 11시간여 만입니다.
지난 2018년 3월 공식방문 이후 4년 만으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초청으로 15일부터 사흘간 실무방문합니다.
첫 일정인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경제 외교에 시동을 겁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10일)
- "중동지역은 우리의 최대 에너지 공급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 건설시장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들의 미래 기간산업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오늘(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듭니다.
18일부터 이틀간은 중동에서 유일하게 G20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해 정상회담과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등을 소화합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두바이)
- "사우디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정상회담 등을 이어간 뒤 22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두바이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