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공시설 유모차·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 확대"

'석열씨의 심쿵 약속' 열 번째 공약 발표
코로나19 취약 계층·이동 약자 보호 취지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인 '석열씨의 심쿵 약속' 열 번째로 공공시설에 유모차·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5일) "소독기를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로 확대해 코로나19 취약 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이동 약자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면역기능이 약한 영·유아와 장애인, 노령층이 사용하는 휠체어나 보행보조기의 경우 주기적인 소독을 비롯해 관리가 어렵고 번거로운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재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공공시설에 살균 소독기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도서관, 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전국 지자체 공공시설로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