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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주형 기자] |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12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뻔한 보수층 집결 효과로 꺼낸 이야기이겠지만, 실제로 선제타격 하고 전쟁으로 이어진다고 하는 게 옳은 판단이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핵미사일 우리쪽으로 발사가 임박 할때 선제타격으로 돌파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감시위성이나 정찰비행으로 그 정황이 확실할 때는 사전에 파악된 북의 핵시설 70여 곳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해서 행하는 최후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타격 순간이 오면 전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핵공격으로 궤멸된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을 할 경우를 가정해 "그 경우 선제타격 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하 5 이상으로 핵을 탑재한 미사일이 발사되면 수도권에 도달해서 대량 살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분 이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경우)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그러면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Kill-Chain)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고 했다.
한편, 북한 노동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가 600km부터 활공 재도약했고,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방위각으로 240km를 선회 기동해 1000km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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