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합의 2년 반 만에 경북 구미에 전기차 5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최대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이 들어섭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착공식에 참석해 "소재 부품 자립도를 높일 전기"라면서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여섯 번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노사민정간 협약을 맺은 지 2년 반만으로, LG화학이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해외에서 국내 투자로 전환하면서 성사됐습니다.
▶ 인터뷰 :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 (어제)
-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으면 국내 투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신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3년간 4천7백억 원을 투자해 공장이 들어서면 앞으로 연간 6만 톤의 양극재가 생산됩니다.
▶ 인터뷰 :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 (어제)
- "전기차 5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동남권 철도 개통식과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기공식 등 지역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대선을 염두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에 청와대는 "지역균형발전은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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