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한 주 만에 3배 급증했고,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이달 안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 방역패스 '일부 혼선'…자영업자들 '촛불'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방역패스 적용 첫날인 어제 곳곳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전국 자영업자 150여 명은 어젯밤 국회 앞에서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판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영업시간 제한 철폐와 손실보상을 요구했습니다.
▶ 이, 신경제 비전 선포…윤, 신년 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경제공약 발표와 신년 기자회견에 각각 나섭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필요성을 담은 신경제비전을 발표하고, 윤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방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 김만배, '이 지사' 언급…여야, 특검 공방
'대장동 사건' 첫 재판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이 당시 사업은 이재명 시장의 방침에 따랐을 뿐이라며 배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시장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 방침이었다고 반박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의 몸통이라며 특검 도입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 금괴 254개 추가 압수…"가족 공모 수사"
경찰이 어젯밤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오스템인플란트 직원 이 모 씨의 아버지 집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들인 금괴 851개 가운데 755개를 확보하게 됐고, 가족들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 서울 -10도 곳곳 한파특보…빙판길 주의
중부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도 도로에 얼어붙어 출근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