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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4차 산업혁명 경제 대전환 국가인재 영입식에서 최 소장과 함께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 공동대표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지난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IMF 사태를 최초로 예측한 금융 전문가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김혜수씨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제 인물로 알려졌다.
최 소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은행감독국 선임이코노미스트, IMF 초빙연구원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국정원 경제 담당 국가정보관(차관보급),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등을 맡았다. 그는 금융가에선 이른바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며 현재 블록체인·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전환을 연구해오고 있다.
빅데이터 통계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한국통계학회 부회장과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및 국가통계위원회 통계데이터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행안부 공공데이터 품질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강조하며 "원유를 정제해 용도에 따라 분류하듯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등 여러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의 산업 육성, 인력양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로서 매년 약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N15(엔피프틴)을 2015년부터 경영해오고 있다. 류 대표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가정신이 창의적인 산업을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킨다"면서 "기업가정신이 꽃피고, 더 많은 창업자가 탄생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대위에서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을 맡은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블록체인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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