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이대남 표심 잡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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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하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내세운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에 대해 "그 공약은 헛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10일 청년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서 윤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 원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다른 회원이 "윤 후보가 나름 이대남 표심 약간은 잡는 듯. 여가부 폐지와 사병 월급 200만 원 공약 효과가 크다"는 질문에 홍 의원은 "글쎄요"라며 회의적인 답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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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청년의꿈 청문홍답 게시판 캡처. |
홍 의원은 "요즘 윤 후보의 행보가 가볍고 유치해졌는데, 왜 그런가"라고 묻는 질문에 "마음이 급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윤) 후보의 메시지가 국민들 귀에 안 먹히기 시작했다
앞서 윤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라는 한 줄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10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병사 봉금 최저임금 보장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열겠다"며 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