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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를 듣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윤 후보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올해 병장 기준 월급은 지난해 60만8500원에서 11.1% 오른 67만6100원으로 책정됐다. 계급별로 지난해에 비해 상병은 54만9200원에서 61만173원, 일병은 49만6900원에서 55만2023원, 이등병은 45만9100원에서 51만89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현재 국방부는 오는 2026년까지 상비병 30만명을 기준으로 병장 월급을 1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략 연간 3조6000억원 규모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설명 없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내걸었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3시 36분 기준 1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윤 후보는 전날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관람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약을 페이스북에 짧게 올린 이유가 무엇인가.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뭐든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편'에서 '폐지'로 입장을 바꾼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현재 입장은 여가부 폐지 방침"이라면서 "더는 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윤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오늘 대변인의 '여가부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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