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윤 후보는 이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깜짝 공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다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된 정 부회장의 '멸공' 게시글을 지지하는 듯한 '이마트,' , '멸치', '콩' 등의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뒤이어 윤 후보는 정부가 내일(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과 관련,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초기부터 역학조사한 내용을 디지털·데이터화해 과학적으로 관리해 방역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며 "버스나 지하철같이 밀도 있는 장소는 그냥 다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트는 안 되고, 학교는 또 괜찮은데 학원은 안 되는 것을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연달아 '멸치'와 '콩'을 SNS에 언급하며 때 아닌 '멸공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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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