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까지 나흘 연속 3천 명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도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
▶ '맞춤형 공약' 경쟁…'젠더 이슈' 급부상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생활밀착형, 맞춤형 공약을 앞다퉈 내놓는 등 정책대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야권 단일화 등이 정국을 흔들 변수로 꼽히는데 여성가족부 폐지가 다시 대선판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순직 소방관 3명 영결식…14명 출국금지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 진압 중 순직한 3명의 소방관에 대한 영결식이 눈물 속에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 14명을 출국 금지하는 등 화재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1,980억 원 횡령' 직원 구속…"도주 우려"
회삿돈 1,9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참여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없이 서면으로 심리를 진행했는데,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수도권·충남 '미세먼지'…첫 비상저감조치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곳곳에 대기질이 탁해진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석탄발전소는 감축 운영에 들어가고, 공공사업장에서는 먼지 배출 저감 조치가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