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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됐던 소방관의 이송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경기도 평택의 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이 순직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순직한 소방관들은 오늘(6일) 오전 평택 청북읍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송탄소방서 119구
소방청은 순직자들에 대해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등 예우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빈소는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됩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