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평택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소방관들에 "가슴이 메인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연락이 두절된 소방관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고립됐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