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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소확행 국민공모 캠페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매경DB] |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발표한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40번째 공약을 통해 관련자 강력 처벌 및 예방 시스템 구축, 피해 회복 지원 등을 통한 전세 사기 근절 대책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만든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기타 보증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담 센터를 통해 누구나 개별 피해 상담을 받게 하고, HUG 등 공공기관이 전세 사기 의심자는 적극적으로 형사고발 조치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어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무자격 공인중개사에 대한 처벌 수위와 손해배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부동산 계약이 끝난 뒤 뒤늦게 근저당권이 발견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임차인이 해당 부동산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과의 연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 근절 공약은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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