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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기존 전국 순회 일정 중심의 시즌1 매타버스와는 달리, 이 후보가 직접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준호 민주당 매타버스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사에서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속으로' 일정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7~9일 3일간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단, 해당 일정은 하루에 1회씩 진행된다.
이 후보는 7일에는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논의하고자 소상공인과 타운홀미팅을 갖는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육아맘과 국민반상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명심콘서트'에서는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 백신운송자, 119대원을 만난다.
둘째날인 8일은 '천만 도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콘셉트로 '환경공무관'을 만난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1인 가구 다 모여라'라는 제목의 국민 반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천만 도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의 두 번째 일정으로 배달, 아르바이트 등 기댈 곳 없는 청년노동자를 만나는 국민 반상회를 갖고, 이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이 후보는 스마트폰으로 셀프 라이브 방송을 켜 온라인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 단장은 "이 후보는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
그러면서 "앞서 매타버스 일정에서 가지 않았던 경기와 인천, 강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역 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며 시민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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