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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하는 노인에 대한 노령 연금 감액 제도 개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늘(5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39번째 공약으로 '국민연금 감면제' 개선을 내걸며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 드리겠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노령연금을 받는 분들의 월평균 금액은 54만 원에 불과하다"며 "노인 단독 가구 월 평균 생활비 130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부족한 생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추가적인 소득을 벌 경우 그에 비례해 최대 5년간 연금의 절반까지 삭감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개선을 위해 역대 정부마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과도 역행하는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할수록 당연히 받아야 할 연금이 깎이는 불합리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며 '노령 연금 감액제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정부의 중장기 정책방향에 맞춰 '일하는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도 '감액제도 점진적 폐지'와 일
아울러 "국가는 늘어난 삶의 시간만큼 더 든든하게 뒷받침할 의무가 있다.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이 납부한 국민연금, 앞으로는 제대로 돌려 드리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0527aj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