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합동참보본부는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력시위는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북한의 첫 무력시위다.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군 당국은 통상적으로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지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개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현대전에 상응한 위력한 전투기술기재개발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며 국가방위력의 질적 변화를 강력히 추동하고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목표를 계획적으로 달성해나가야 한다"고 다짐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는 '대남·대미관계 사업 방향'도 논의된 것으로 알
북한이 정초부터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군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인 만큼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