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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재하는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만찬 회동이 오는 26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초청하는 이번 만찬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직후인 지난 8월 26일 잡혔다가 "상중에 만찬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동교동계의 의견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만찬 회동에는 상도동계에서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와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 동교동계에서 권노갑, 한화갑, 김홍업 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