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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 이름으로 나간 게임 정책 인터뷰는 윤 후보에게 보고도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일 공개된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문제를 놓고 "수익성 추구는 기업의 입장에서 당연하다"면서 "강력한 규제가 무조건 능사가 아니다"라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하 의원은 "어제 저녁 그 인터뷰 문제점 지적하며 청년들 지지율 떨어뜨린다고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며 "그 직후 그 인터뷰는 후보에게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보 동의도 받지 않은 인터뷰 답변이 후보 이름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게임은 2030 세대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이슈"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큰 문제를 당내 게임 전문 의원과 협의도 하지 않고 심지어 후보 본인도 모른 채 후보 이름으로 내는 현재 선대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후보 패싱한 관계자 찾아내 일벌백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성장이 정체된 지금, 게임업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세계에 수출하는 효자산업"이라며 "청년 일자리 절벽의 시대에서, 대부분 2030 직원들을 채용하는 게임산업은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부 간섭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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