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백신을 2차까지 맞았더라도 6개월이 지나도록 3차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식당이나 카페 등 각종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데, 방역패스 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오늘 3천 명대 예상…미국은 60만 명 육박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오늘(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 명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연휴가 끝난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문 대통령, 마지막 신년사…국민통합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해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이 "월세 부담 완화"…윤 "반값 임대료 실시"
새해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대선판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정책과 공약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층을 겨냥해 월세부담 완화 공약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소상공인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왔습니다.
▶ 최전방서 철책 뚫고 1명 월북…생사 미확인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한 명이 최전방 철책을 뚫고 월북했습니다.
군 당국은 3시간 가까이 월북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월북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수도권 밤부터 눈
임인년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늘(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오늘(3일)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