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간 내에 대선 후보들 TV 토론 가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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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여야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제가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해서 새 시대의 맏형이 되자는 생각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일) 국회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대통령은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정치권이 50년 전 산업화·민주화 시대 사고방식을 여전히 갖고 있다 보니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구시대의 막내가 되게 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 대통령은 새 시대 맏형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의 도덕적 문제나 가족 문제, 국정운영 능력이나 자질 문제에 의구심이 많다 보니 부동층이 역대급으로 많고 지지 후보를 정했지만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대선후보 간 토론회에 대해선 "지금 당장부터라도 토론회가 있으면 좋다"며 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개별적인 후보 토론회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