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 연합뉴스] |
2일 조선중앙통신은 "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11(2022)년 새해에 즈음해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조용원·김덕훈·박정천과 당 중앙 지도기관 간부들이 동행했다.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당 비서와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 리영길 국방상 등이 둘째 줄에서 참배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도 셋째 줄 맨 끝에 서서 참배한 장면이 포착됐다. 부인 리설주 여사는 보이지 않았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찾았다.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김 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국무위원회·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 명의의 꽃바구니가 놓였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당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및 노력 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2년 새해 첫날 오전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당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및 노력 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
2018년에는 김 위원장이 참배하지 않고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등 주요 간부들만 참가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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