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청렴 행정"하지만, "공정성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제 유튜브에 출연해서는 "부동산은 이미 꼭지"라며 임기 내 코스피 지수가 5천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 언론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평가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본인과 가족, 측근 비리가 없는 유일한 대통령이라며 청렴 행정을 국민이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본인·가족·측근 비리에 말썽이 안 난 경우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안 난 분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청렴하게 행정한다 이걸 한 거에요. 국민이 인정해주신 것이죠."
다만, "공정성에 대해선 국민들이 몇 개 사건으로 약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태를 빗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또,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 경제정책에 대한 견해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하향안정화가 목표"라며 공급 증대책으로 최근 일관되게 제시해 온 한시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탈출할 기회는 확실하게 주는데, 탈출 안 하면 그때부터는 부담해야죠. 저는 뭐 정하면 정한 거는 확실히 지킵니다."
주식시장에 대해선 "불투명성 때문에 선진국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면 "임기 내에 코스피 5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성탄절을 맞아 강남의 재택치료 모니터링 센터를 위로 방문하고, 저녁에는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출처 : 연합뉴스TV
유튜브 '삼프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