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주형 기자] |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수사로 탄핵 당한 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감옥에 가두어 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보복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정치 수사로 가두어 놓고 이제 와서 퇴임을 앞두고 겁이 났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두 전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해서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참으로 교활한 술책"이라며 "반간계로 야당 후보를 선택하게 하고 또 다른 이간계로 야당 대선 전선을 갈라치기 하는 수법은 가히 놀랍다"고 했다. 이어 "거기에 돌아나는 우리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결정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정부는 24일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등을 심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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