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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과학기술 7대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에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기술주권 확립 ▲우주기술 자립 및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과학기술 연구 확대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지역 R&D 자율성 강화를 통한 지역 과학기술 역량 증진 ▲과학기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 ▲전환성장을 이끌 과학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설립하고 과학 입국 초석을 다졌다. 김대중(DJ) 정부는 대한민국을 세계 정보통신기술 1등 국가로 이끌었다. 노무현 정부는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과 인공위성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며 "이분들이 남긴 미래 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월 누리호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한·미 미사일 지침 폐기는 더 없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30년까지 3톤급 정지궤도 위성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릴 수 있도록 발사체 개발을 적극 독려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경제와 국가안보에 필요한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우주개발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7위권 우주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우주탐사의 시작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그는 "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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