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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9월 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앞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충돌한 이준석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조 최고위원 역시 이 대표의 선대위 사퇴 4시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대위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골든 크로스가 이뤄지는 듯 후보와 측근, 대표까지 오직 한 마음 낙선을 목표로 뛰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초현실주의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전날에도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을 겨냥해 "어차피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
이어 "책임감이라곤 하나도 없고, 그저 개인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둘 다 감투 벗고 각자 개인 정치나 하면 될 일. 늙으나 젊으나 철딱서니들이 없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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