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4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오늘은 다시 7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1천 명대의 위중증 환자 발생에 따른 병상 문제 해소를 위해 대책을 발표합니다.
▶ 오미크론 급속 확산…전파 속도, 델타 3배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 새 49명이 늘어나는 등 지난 1일 첫 발생 이후 20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2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 때보다 3배나 빠른 수준인데 방역당국은 한두달 안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대장동 핵심 실무' 김문기 숨진 채 발견
'대장동 의혹'으로 검·경 수사를 받아온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어제 저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당시 1, 2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김 처장은 최근 공사 자체 감사에서 중징계 의결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능력주의 부작용"…"대통령 오판이 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화상 대담에서 능력주의는 포장된 불공정이라며, 성별과 지역, 취약 계층 할당제를 폐지하자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재 상황은 문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 윤 선대위 내홍 폭발…이준석·조수진 사퇴
대선이 8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내부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선대위 지휘 체계를 놓고 설전을 주고 받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은 선대위 직책에서 물러났습니다.
▶ '동지' 영하권 추위…남부 미세먼지 '나쁨'
절기상 동지인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는데, 제주도는 새벽에 충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