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의 화상 대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이 과거로 돌아가는 퇴행적 정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언제든지 말씀드렸던 것처럼 후보와 선대위가 이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네거티브가 전면적으로 벌어지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후보 또는 후보 가족, 측근, 친척 등 검증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후보하고 선대위는 미래 정책적 경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네거티브전에서 경쟁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윤 후보님께서 자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나 이준석 당 대표 뒤로 숨으시려고 하는데, 피하지 말고 저하고 논쟁을 주고 받아보자"며 "이 나라 미래에 대해 같이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김진국 청와대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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